얀센백신 국내도착 40만회분 유통기한 논란

얀센백신 국내도착 40만회분 유통기한 논란

안녕하세요,
오늘(15일) 미국 정부가 두 번째로 제공한 존슨앤드존슨사의 코로나19 얀센 백신 40만회분이 국내에 들어왔으며 해당 백신은 감염 취약계층에게 제공될 예정이라는 소식 입니다.

 

얀센백신 국내도착 40만회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의하면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얀센 백신 40만회분이 오늘 낮 12시 47분께 미국 멤피스발 페덱스 화물기 FX513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미대사관도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은 코로나 팬데믹과 싸우기 위한 국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일반 대중을 위한 얀센 백신 40만회분을 가까운 동맹국이자 파트너국인 한국에 제공한다"라고 전달했습니다.
정부는 이 40만 회분과 앞서 도입된 직계약분 10만 회분을 합쳐 모두 50만 회분을 재소자와 항해종사자 등에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동맹국으로서 백신 분야 공조 강화 차원에서 얀센 백신 101만2800회분을 제공한 바 있으며, 이날 도착한 백신은 모두 카탈란트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40만회분 중 37만2천회분은 오는 12월 중순, 2만8000회분은 9월 20일 까지 입니다. 오는 23일부터 정부는 이번에 도착한 백신 40만회분과 지난달 29일 도착한 직계약 얀센 백신 10만회분을 합친 총 50만회분을 감염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는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에 취약하며 연령별 접종 시 자유로운 참여가 어려운 교정시설 입소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미접종자, 선원을 비롯한 국제항해 종사자 등에게 접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교정시설과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 등 기타 생활시설은 시설 계약 의사나 보건소 방문을 통해 접종하게 됩니다.
국제항해 종사자는 관계 부처를 통해 명단을 확보한 뒤 거점지역 지정 보건소를 방문하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추진단은 이와 함께 각 지자체가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해 30세 이상 가운데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어려운 대상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접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얀센 백신 유통기한 논란
유효기간은 40만회분 중 37만2천회분은 오는 12월 중순, 2만8000회분은 9월 20일 까지 입니다.
유통기한이 짧아서 폐기해야 하는 얀센 백신을 한국으로 비싼 가격에 떠 넘기면서 정치 외교적 혜택까지 취하는 미국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후진국 취급을 하며 백신을 구걸하는 한국을 유럽국가 언론들이 안타까워 하며 미국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