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게이트 BJ 줄줄이 사과문

코인게이트 BJ 줄줄이 사과문

김택용, 이영호, 케이, 창현, 수찬, 염보성

안녕하세요,
현역 시절 '택뱅리쌍'의 일원이자 '기적의 혁명가'라는 발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 프로게이머 BJ 김택용이 아프리카 TV 'BJ 코인게이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코인게이트 BJ 김택용
27일 김택용은 사과문을 아프리카 TV 방송국 공지사항에 게재하며 "시청자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며 "사실부터 말씀드리자면, "지난 6월 21일 이번 코인 사건에 투자를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인에 제가 투자한 것이 사실이기에, 늦게나마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에 저는 아프리카 개인방송국을 통해, **코인에 투자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라며 "이는 점점 커져가는 상황이 무서워 회피하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 상황이 두려워 회피한 제가 부끄럽다. 사실을 말씀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투자 판단을 내리기 어려워 투자를 결정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지켜보고 투자를 결정하자고 마음먹고 6월 21일 1억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이 공론화되면서 주식에서는 이를 편수취라는 방식으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편법적인 방법으로 투자를 진행한 부분에 있어서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재차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이 지금이라도 시청자분들에게 공론화가 되어,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된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택용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을 지금에서야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 "김택용은 그릇된 방법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자신을 반성합니다", "**코인에 투자한 금액에 대해, 서**대표에게 투자 철회를 요청한 상태이며, 투자 해약서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코인 게이트 BJ 줄줄이 소환
한편, 아프리카TV BJ 코인 게이트는 BJ 쪼다혜가 "노래하는 코트가 아프리카 TV 큰손으로 불리는 한 열혈팬이 상장을 추진하던 코인에 돈을 투자했다"라고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현역 시절 '최종병기'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이영호도 해당 사건에 연루되며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몇몇의 유명 BJ들은 코인 상장 전에 수억원 어치 선취매 했다는 의혹이 휘몰았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TV BJ들을 중심으로 아직 상장되지 않은 특정 코인에 투자를 했다는 것은 추후 상장된 이후 팔아서 차익을 남기겠다는 의도가 다분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에 BJ 케이, 창현, 수찬, 염보성, 이영호 등은 사과문을 올리며 "생각이 짧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