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런닝맨 하차 이별

안녕하세요,
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하차를 앞둔 방송인 이광수와 멤버들만의 이별 공식이 그려지며 이광수가 11년을 함께한 ‘런닝맨’과 이별합니다.

이광수 런닝맨 하차 이별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이광수 하차 기사가 난 이후 처음 만난 멤버들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이광수에게 "하차한다며?"라고 '이광수 놀리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멤버들은 "하 : 나의 멤버를 영입한다면, 차 : 차은우, 차태현"이라는 하차 관련 2 행시까지 선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고, 식사를 앞두고 "왜 밥이 안 먹혀? 최후의 만찬은 무엇을 먹을 거냐"며 이광수의 하차 소식을 '런닝맨 스타일'로 유쾌하게 녹여냈습니다. 이미지 원본보기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멤버들이 끊임없이 하차를 언급하며 이광수의 수난 시대가 계속될 예정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광수 런닝맨 하차 이별 전 마지막 레이스
6일은 머슴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대감 유재석에게 세끼를 대접하는 레이스로, 유재석은 오프닝부터 이광수에게 "나간다 하고(하차한다 하고) 아주 엉망진창이다"라며 '하차 몰이'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이광수의 배신도 폭주했는데, 이광수는 대감 유재석에게 엽전을 더 받기 위해 다른 머슴들을 모함하는가 하면, 몰래 엽전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다 적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멤버들은 “나가기 전에 어디 행패를 부리고 가냐!”며 또다시 하차를 웃음으로 승화시켰습니다.
한편 '하차할 때까지 매회 1회씩 필촉 크로스를 외치기'를 선언한 지석진은 이번에도 필촉 크로스를 외쳐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런닝맨'다운 이광수와의 아름다운 이별 공식은 오는 6일 오후 5시에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광수 런닝맨 하차 이유
소속사 측은 지난해 교통사고 이후 부상 치료를 위한 꾸준한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나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고 런닝맨 프로그램 특성상 뛰고 잡는 부분에서 많은 몸을 움직이는 동작들이 많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동료들과 런닝맨 프로그램 제작팀도 이러한 결정을 응원해 주며 쉽지 않았을 결정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촬영 당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을 치료하고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맴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라고 합니다.
치료와 휴식 이후 앞으로 활동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