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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1호 큐브 위성 타원궤도 안착

by hainya1004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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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리나라에 중형위성과 학생들이 올린 큐브 위성이 타원궤도에 안착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위성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건 알아 보겠습니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발사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 이하 국토부)는 ‘차세대 중형위성 1호’가 22일 15시 7분경(현지 기준 22일 11시 7분경)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64분에 고도 약 484km 근지점(원지점 508km)에서 소유즈 2.1a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다. 이어 약 38분 후(발사 후 약 102분 뒤)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Svalbard)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대행 박정주, 이하 항우연)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함을 확인했다. 발사체를 통해 도달하는 최초의 타원궤도 (근지점(484km), 원지점(508km)을 형성)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당초 3월 20일에 발사 예정이던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소유즈 발사체 상단(프레갓)을 제어하는 전기지상지원장비의 급격한 전력상승 문제가 감지돼 자동시퀀스가 중단돼 발사가 연기된 바 있다.
지난 2015년 개발에 착수해 약 6년간의 노력 끝에 발사에 성공한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밀지상관측용 저궤도 실용급 위성이다. 고도 497.8km의 궤도에서 6개월간의 초기운영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영상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정밀지상관측용(흑백0.5m급, 칼라 2.0m급) 중형위성 2기(1호, 2호)를 국내 독자 개발해 500kg급 표준형 위성 표준본체(플랫폼)를 확보한다. 2단계는 1단계 사업으로 확보된 500kg급 표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중형위성 3기를 국산화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2015년 3월 발사된 다목적 실용위성 3A호와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무게는 절반으로 경량화(약 1,100kg (다목적 실용위성 3A호) → 약 540kg(차세대 중형위성 1호))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핵심 구성품을 국내 산업체 및 연구기관을 통해 개발함으로써 높은 국산화를 달성했다. 총 172개 핵심기술 및 품목 중 157개를 국산화(91.3%)하는 데 성공했고 시스템 및 본체 86.3%, 탑재체 국산화율도 98.6%에 달한다.
주 활용 부처인 국토부는 항우연으로부터 제공받은 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국토지리정보원 내에 설치된 국토위성센터에서 고품질(위치정확도 1~2m급) 정밀 정사영상으로 가공한 후 수요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발사 성공 직후, 발사장 현지 연구진(김성훈 사업단장)과의 축하 통화에서 “이번 발사는 특히, 광학 탑재체 등 위성의 핵심 구성품을 국산화했고 항우연이 쌓아온 위성개발 기술과 경험을 민간으로 이전하면서 위성 산업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과학기술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큐브 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1호와 함께 한국의 미래 과학·기술 인재들이 제작한 큐브 위성도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오후 3시 7분에 국내 대학(원) 생들이 주축이 돼 개발한 큐브위성 3기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러시아의 발사체 소유즈-2를 통해 발사 성공했다고 밝혔다.
큐브위성은 한 변의 길이가 10cm의 정육면체를 기본 단위(1 Unit, 1U)로 규격화된 초소형 위성으로 기본 유닛을 여러 개 붙이면 다양한 형태로 제작 가능하다.
이번에 발사된 3기의 큐브위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2017 큐브위성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KMSL'(Korea Microgravity Science Laboratory) 팀(조선대·연세대 연합)의 3U급 1기와 '큐브샛 연세'(CubesatYonsei) 팀(연세대)의 2U급 1기 및 1U급 1기다.
KMSL팀 위성은 우주환경에서 화염이 어떻게 점화되고 전파·소멸하는지 관찰하는 임무와, 우주환경에 노출된 곰벌레의 생존력 및 운동능력을 관찰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KMSL팀에서 개발 총괄을 맡은 김진혁 석사과정 졸업생은 "4년의 긴 시간 끝에 발사를 앞두고 있자니 속 시원한 느낌도 들면서 많이 긴장된다"며 "경연대회 참여를 계기로 졸업 후 위성 개발 회사에 취업했고 앞으로도 위성과 관련된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CubesatYonsei팀의 위성은 2기로 구성됐다. 2U급 위성에 탑재된 태양광 차폐막으로 태양을 가리고, 이 그림자를 이용해 1U급 위성에 탑재된 카메라가 태양 광구 주변의 코로나를 촬영하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CubesatYonsei팀에서 개발 총괄을 맡은 김국남 박사과정 학생은 "위성 개발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우들의 노력과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의 수많은 조력 덕분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궤도 운영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각 팀은 각각 교내에 구축한 지상국을 통해 3개월간 큐브위성을 운영하며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며, 임무에 성공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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