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훈훈한 기사에 감동해서 카이스트 기부에 대해서 알아보고 블로깅 합니다.
카이스트에 200억대 부동산을 기부한 90대 부부 소식이 우리나라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키우고 과학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부라고 생각 됩니다.
우리나라에 훌륭한 모범적인 어르신분들의 기부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 집니다.
--- 카이스트 기부
KAIST는 지난 13일 장성환(92)·안하옥(90) 부부의 기부 약정을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들 부부가 기부한 200억원 가치의 부동산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로, 580㎡(175평)의 대지에 건축된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입니다.
장 회장은 고학으로 연세대 대학원까지 졸업하면서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고학생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절실히 체감했다”며 "재산을 일군 뒤, 어려운 이들의 학업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인 안 여사 역시 “기부는 우리 부부의 오랜 꿈이었다”며 “이 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에 보탬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했다.
부부는 기부처를 두고 고민하다 최종적으로 KAIST를 선택했다. 장 회장은 “기부가 국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KAIST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웃사촌으로 교류해온 김병호(80) 전 서전농원 회장 부부가 KAIST에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350억원을 기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장 회장은 뇌경색을 앓아 거동이 불편한 가운데, KAIST가 지난 10년간 김 전 회장 부부의 기부금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지켜본 뒤 기부 결정을 했다고 한다.
장 회장 부부는 지난 2일 해당 부동산의 명의 이전 절차를 모두 마쳤다. KAIST는 부부의 뜻에 따라 우수 과학기술 인재 양성 사업에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평생 모은 재산을 흔쾌히 기부해주신 장 회장 부부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교 발전 동력으로 삼아 세계 최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최근 취임사를 통해 “하루 1억원꼴로 기부금을 유치하겠다”면서 기부금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기부자 장성환 삼성브러쉬 회장은 황해도 남촌 출신으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18세이던 1947년 월남했다. 무역업에 뛰어들어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를 혼자 힘으로 일으켰다. 1992년 중국 톈진에 화장품 브러시 공장을 세우며 지금의 재산을 일궜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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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기부 현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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